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는데 지인이랑 벼르고 벼르다가 애사페 줄 서기 전에 가기로 했다. 더 클루랑 서울 이스케이프 중 고민하다 더 클루로 결정. 그중에서도 '이상한 나라의 앨리스'를 골랐다.
들어가기 전 서약을 했기 때문에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어쨌든 재미있었음. 스토리는 사실 딱히 상관이 없고 계속해서 단서를 찾아 자물쇠를 따야 한다ㅋㅋ. 우리는 네 명이 들어가서 아주 적은 시간을 남기고 탈출에 성공했다.
공통 힌트는 20분에 한 번, 40분에 한 번 주어지는데 꽤 유용했고, 인터폰 힌트도 두 번이나 썼다. 어쨌든 탈출하려면 모든 것을 정말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, 뭔가를 귀찮아하면 안 된다. 난 이번에는 탈출에 별로 기여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좀 잘해 보고 싶음.